재계 총수들도 최소한으로 포함될 전망이어서 이번 특사 역시 서민과 자영업자 등 생계형 사범을 위주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들은 2일 청와대는 새누리당에 공식적으로 정치권 사면대상자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하지도 않았고, 당과도 이 문제를 협의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이번 광복절 특사도 지난해 광복 70주년과 마찬가지로 정치인 사면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경제인의 경우에는 박 대통령이 ‘대내외 경제위기’를 사면 배경으로 언급한 만큼 중소기업인 외에 재계 인사들도 일부 사면 또는 복권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그 폭은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재계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근 가석방된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등 이름이 복권 대상자로 유력하게 거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