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지분 취득...이병철 KTB證 부회장

이병철(사진) KTB투자증권(030210) 부회장이 연이어 추가로 지분을 취득하며 2대 주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일 KTB투자증권은 이 부회장이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두 차례에 걸쳐 주식 26만7,183주를 취득해 총 713만2,015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분율은 10.10%까지 늘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달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병철 다올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최석종 전 교보증권 투자은행(IB) 본부장을 신규 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에, 최 전 본부장은 대표이사 사장에 각각 임명됐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권성문 회장과 이 부회장, 최 사장 등 3인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 회장은 20.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