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초대형 IB 육성방안과 관련, “그동안 증권업계가 고대해 왔던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며 “IB에 대한 진일보한 체계와 인센티브를 제시함으로써 업계의 ‘야성적 충동’을 일깨우고 무한 경쟁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초대형 IB 육성 과정에서의 시스템 리스크 발생 가능성에 대해선 “총량규제 등 다양한 유동성 규제 장치가 마련돼 있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발행어음, 기업환전 등 외국환 업무가 4조 미만 금융투자업자에 대해선 적용되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워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