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2일 대전 서구 둔산동 아너스빌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이날 신원섭 산림청장, 김용하 산림청 차장,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늘어나는 산림복지 수요에 발맞춰 산림교육·휴양·치유 등을 담당한 산림복지 전담기관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며 “우리나라 산림복지정책의 지평을 넓히게 되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산림자원을 활용해 행복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산림복지진흥원이 세계적인 산림복지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개원소감을 피력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를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행복추구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4월 설립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립산림치유원, 횡성·장성·칠곡 숲체원 등을 운영하며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