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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양궁·진종오, '리우올림픽 지켜봐야 할 100인' 선정

기보배·장혜진·최미선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대표팀과 사격의 진종오가 ‘2016 리우올림픽에서 지켜봐야 할 100인’에 선정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홈페이지에 ‘2016 리우올림픽에서 지켜봐야 할 100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우사인 볼트, 마이클 펠프스, 앤디 머레이 등 유명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된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로는 여자 양궁대표팀과 진종오가 이름을 올렸다.

2016 리우올림픽 양궁대표팀 적응 훈련이 시작된 30일 오후(현지시각) 양궁 경기가 열릴 예정인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북한의 강은주(왼쪽) 선수와 여자대표팀 장혜진(왼쪽두번째부터),기보배,최미선 선수가 과녁을 확인하고 나란히 걷고 있다./리우=이호재기자2016 리우올림픽 양궁대표팀 적응 훈련이 시작된 30일 오후(현지시각) 양궁 경기가 열릴 예정인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북한의 강은주(왼쪽) 선수와 여자대표팀 장혜진(왼쪽두번째부터),기보배,최미선 선수가 과녁을 확인하고 나란히 걷고 있다./리우=이호재기자


가디언은 “양궁 단체전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됐는데, 1988년의 우승팀은 한국, 1992년의 우승팀도 한국, 1996년의 우승팀도 한국,···”이라며 “한국이 7번의 올림픽에서 7개의 금메달을 가져갔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이 2015년 세계선수권에서 러시아와 인도에 밀려 동메달에 그치는 이변이 일어났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다른 국가가 우승하는 데에 배팅하는 것은 멍청한 짓”이라고 덧붙였다.

30일 (현지시간)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가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리우=이호재기자30일 (현지시간)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가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리우=이호재기자


진종오에 대해서는 “이번 올림픽에서 역사적인 2연속 올림픽 2관왕을 노린다”고 소개했다. 또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50m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진종오가 런던에서는 10m와 50m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후 세계 챔피언으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올림픽 선수”라고 전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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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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