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호박씨’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출연해 11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장윤정은 “첫만남이 이영애 씨 아이의 돌잔치였다”고 김범수와 아내의 만남에 대해 밝혔다.
이에 김범수는 “이영애 형수보다 정호영(이영애 남편) 형님과 친하다”며 “그때 첫눈에 반했는데 그땐 아내가 남자친구가 있었다. 이후 우연히 미술관에서 만나 계속 만나게 됐다”고 첫 만남의 순간을 회상했다.
특히 김범수는 ‘님과 함께’에서 안문숙과 가상부부로 인기가 높았기에 재혼 사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제작진에 좋은 사람이 생겨 하차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사전에 말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김범수는 “아내는 내게 과분한 사람이다. 거의 매일 고맙고 미안하다고 한다. 난 한 번 갔다 왔고, 가상 결혼까지 했다. 홀어머니도 모시고 특별히 가진 것도 없다. 그런데도 절 택해줘 고맙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호박씨’ 예고편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