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000030)이 캐릭터 전문회사와 손잡고 ‘위비’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 해 10월 금융위원회에 캐릭터 저작권 라이선싱 부수업무 신고를 마쳤으며, 대표 캐릭터 위비에 이어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5종 더 개발하는 등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
고정현 우리은행 플랫폼사업부 본부장은 “인형, 우산, 에코백 등 생활용품을 비롯해 이모티콘,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으로 상품화하고 모바일 전용 오픈마켓인 ‘위비마켓’을 통해 위비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거나 대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위비 프렌즈 캐릭터가 등장하는 금융 교육용 애니메이션도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다. ‘위비프렌즈와 함께 배우는 재미있는 금융이야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해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교육, 건전한 소비습관 등을 소개하는데, 현재 제1편 ‘저축과 은행’이 출시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말까지 총 5편을 제작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