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울경제TV] 스타벅스, 백범 김구 선생 ‘광복조국’ 친필휘호 기부

2015년 ‘존심양성’ 친필휘호 기부 이어 두번째

스타벅스, 2009년부터 문화재 알리기 활동 전개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좌)가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우)에게 친필휘호 ‘광복조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좌)가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우)에게 친필휘호 ‘광복조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근대문화유산 보존 활동으로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光復祖國(광복조국)’ 친필휘호유물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오늘 기부했다.

이는 지난 2015년 백범 김구 선생의 ‘存心養性(존심양성)’ 친필휘호에 이은 두 번째 유물 기부 활동으로 ‘光復祖國(광복조국)’ 친필휘호유물은 백범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 30년 3월1일에 독립운동가 송재준 선생을 위해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벅스가 지난해 존심양성 텀블러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문화유산 보전기금의 일부로 그 동안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유물을 구입해 기부했으며, 향후 전시회를 통해 ‘存心養性(존심양성)’ 친필휘호와 함께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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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타벅스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8.15머그, 텀블러, 카드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 친필휘호를 구매해 기부하고, 전국 매장에서 우리 문화재 보호 활동 기금 조성을 위해 존심양성 텀블러를 소개하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광복을 위해 힘써주신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유물을 지난해에 이어 기부해 많은 시민들과 나눌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다”고 소회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지켜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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