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신한銀, 빅데이터 센터 설립 기념 '대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 빅데이터 센터 설립을 기념하고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을 이달 8일부터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은 내달 2일까지 진행되며, 팀 참가 시 3인까지 가능하다. 공모전 주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사업 모델 또는 신상품 △이종업계 데이터 활용 및 제휴를 통한 금융상품 또는 고객관리 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 사업모델로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관련기사



공모전 예선은 독창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구체성을 고려한 서류 심사로 이뤄지며, 본선에 진출하는 4팀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이 결정된다. 수상작들은 대상 1팀 상금 3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등에게 총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는 지난 4월 출범했으며 빅데이터 사업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3대 중점 사업을 선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3대 중점 사업은 △내부 데이터 정비 및 이용 활성화 △외부 기관과의 제휴 통한 신사업 기회 확보 △기존 거래 데이터 기반으로 한 비정형 텍스트 분석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등 이다.

신한은행 빅데이터 센터 관계자는 “기존에 빅데이터는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됐으나, 데이터의 양과 집적 속도를 고려할 때 금융권에서의 빅데이터 사업은 잠재가치가 높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현재 빅테이터센터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에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철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