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골드만삭스 투자업무 관리이사였던 조지프 지암피에트로가 매출 확대를 위해 2012년 2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연준의 비밀 정보를 빼내 기존 고객 또는 잠재 고객에게 알려줬다고 밝혔다.
지암 피에트로는 뉴욕연방준비은행 직원이었던 로히트 반살이 골드만삭스에 취직하게 도와준 뒤 그의 연준 내 인맥을 이용해 비밀 정보를 빼냈다. 연준은 지암 피에트로에게는 33만7,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은행업에서 영원히 퇴출하는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비밀 정보를 넘겨 준 반살에게 넘겨즌 뉴욕 연준의 제이슨 그로스 직원도 파면됐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