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보다 매운 라면을 개발 중이며 빠르면 8월 중순쯤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닭볶음면’은 청양고추와 베트남 고추 등으로 매운 맛을 내왔다. ‘불닭볶음탕면’에 들어갈 재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불닭볶음면’과 달리 걸쭉한 국물 라면 형태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기존 볶음면 보다 5~10% 정도 더 매워진다.
‘불닭볶음면’보다 더 매운 라면 개발에는 삼양식품 김정수 사장도 직접 참여한다. 김 사장은 ‘불닭볶음면’ 아이디어를 낸 후 직접 라면 맛을 보는 등 신제품 출시에 참여해왔다.
관계자는 “불닭 시리즈이긴 하지만, 다른 라면 종류인 만큼 디자인도 달라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