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규(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고려대 세종부총장이 이두식(〃네번째) 이텍산업 회장과 가족기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양측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은 4일 세종시 명학산단에 소재하는 특장차 전문기업인 이텍산업과 가족회사 제1호 협약식을 체결했다.
가족회사 제도란 대학과 기업이 한 가족처럼 인적, 물적,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해 나가는 시스템으로 대학은 연구 인력과 기술력을 제공하고 기업은 대학의 인력과 기술력을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동반자적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텍산업은 제설차, 도로관리차량 등 특장차 전문회사로 뛰어난 기술력과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중견기업이다.
선정규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현재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실용융합학문으로 특화된 캠퍼스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일환으로 지난 6월에 세종산학협력단이 독립된 법인으로 발족시켰다”며 “산학협력 가족회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활성화할 계획인데, 이번 제1호 가족회사에 이어 올해 50여개의 중견 강소기업을 가족회사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두식 이텍산업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려대 세종캠퍼스 선정규 세종부총장, 권광호 과학기술대학 학장, 이긍원 기획처장, 홍문표 세종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