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CG CGV의 2·4분기 실적이 매출액 3,146억원, 영업이익 8억5,000만원으로 컨센서스 하단보다도 70% 넘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의 부진 및 비용증가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 터키 1위사업자 인수 딜, 4DX 글로벌 영업망 확충과 관련된 일회성 비용 반영 등이 그 원인으로 지적됐다.
또 중국법인이 5억원의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실적악화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 가량 하향했다”면서도 “중국의 점유율이 가파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8월 로컬 기대작 영화들이 대기중이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