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신형 ‘투싼’이 자동차 종주국이자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올해 상반기 출시된 20여종의 신차 가운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5일 독일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신형 투싼은 상반기 독일에서 1만3,454대가 팔려 현지 출시된 20여종의 신차 중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출시된 신형 투싼은 월 평균 2,242대가 팔렸다. 투싼은 상반기에 독일에서 1대 이상 팔린 328개 모델 중 36위에 오르며 현대·기아차 모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