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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한국 여자배구, 일본에 3대1 역전승

김연경(왼쪽)이 6일(한국시간) 리우 올림픽 한일전에서 3명 사이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AP연합뉴스김연경(왼쪽)이 6일(한국시간) 리우 올림픽 한일전에서 3명 사이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AP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가 숙적 일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세계랭킹 9위의 한국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리우 올림픽 A조 예선 1차전에서 3대1(19대25 25대15 25대17 25대21)로 세계 5위 일본을 눌렀다. 일본은 2012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한국을 꺾은 숙명의 라이벌. 한국 여자배구는 36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앞에 두고 돌아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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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그러나 40년 만의 메달 도전에서는 첫판에 일본에 설욕하며 첫 관문인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출발은 불안했다. 몸이 덜 풀린 듯 서브와 리시브의 동반 불안으로 1세트를 내준 한국은 그러나 2세트부터 일본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2세트부터는 거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한국은 9일 오전8시30분 러시아와 2차전을 벌인다.

/리우데자네이루=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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