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효자종목’ 유도 남자 60㎏급 김원진(24·양주시청)은 8강에서 고배를 마셨고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신아람(30·계룡시청)은 32강전에서, 강영미(31·광주서구청)는 16강, 최인정(26·계룡시청)은 8강에서 탈락했다.
여자 핸드볼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 러시아(세계랭킹 2위)전에서 아쉽게 역전패했다. 대표팀은 후반 초반까지 19대12로 여유 있게 앞서다 신장과 체력의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25대30으로 패했다.
한국선수단은 첫날의 아쉬움을 딛고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핸드볼이 스웨덴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대표팀에 밀리지만 신장 면에서 월등한 유럽 국가와의 대결은 항상 변수를 안고 있어 방심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펜싱은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에이스’들이 출격해 에페 개인전 전원탈락의 아쉬움을 씻어낸다는 각오다.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지연(28·익산시청)이 32강전부터 출전한다.
올림픽 무대에서 ‘부활’을 노리는 탁구도 남녀 단식을 시작으로 리우올림픽 일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