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하반기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 500명 모집

서울시가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고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8일부터 31일까지 희망두배 청년통장 하반기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월 5·10·15만원을 2∼3년 동안 저축하면 본인 저축에 서울시와 민간후원금으로 50%를 추가 적립해줌으로써 자산형성을 돕는 사업이다. 3년간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쌓이게 되는 본인 저축 540만원에 서울시 예산 및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간후원금으로 지원하는 본인 저축의 50%인 270만원이 더해져 810만원에 추가 이자를 받게된다.

이렇게 모은 돈은 주거·결혼·교육·창업 등의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근로소득이 월 200만원 이하의 만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며 모집인원은 500명이다. 단,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에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한다.

관련기사



서울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에 최종선발자를 발표하고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동사무소 담당자 이메일로도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서울시 청년통장 사업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