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망치를 상회 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3% 오른 2,028.56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61포인트(0.38%) 상승한 2025.55에 출발했다. 이 날 코스피의 상승 출발은 미국 고용지표 호전에 영향을 받았다.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5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해 시장 전망치인 18만 명을 크게 웃돌았다. 시간당 평균임금도 25.69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6% 올랐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4.9%로 지난 달과 동일했다. 이처럼 고용지표가 호전되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도 높아져 뉴욕거래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 4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56%) 철강금속(1.54%) 의료정밀(0.50%) 전기가스업(0.22%) 하락세이며, 음식료품(1.07%), 비금속광물(1.19%), 서비스업(1.01%)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83% 상승하고 있으며, 한국전력(015760)은 0.33% 하락세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3.32% 상승한 74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는 2.72%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포인트(0.37%) 오른 698.67로 출발했으며, 9시38분 현재 697.37에 거래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10.4원)보다 4.6원 오른 1115.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