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리우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의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겨준 양궁 여자 단체 대표팀에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8일 ‘2016 리우하계올림픽’에서 각각 금·은·동메달을 획득한 양궁 여자 단체 대표팀과 유도 남자 66kg 안바울 선수, 역도 여자 53kg 윤진희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먼저 양궁 여자 단체 대표팀에 보낸 축전에서 박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한 양궁 여자 단체팀이 달성한 8연패는 올림픽 역사에 길이 남을 영광스러운 기록”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남은 개인전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도 남자 66㎏에서 은메달을 딴 안바울 선수에겐 “올림픽 첫 출전임에도 탁월한 기량과 집중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안 선수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줬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도전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여 우리 국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역도 여자 53㎏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윤진희 선수에게 “8년 만에 다시 선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윤 선수는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윤 선수의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은 후배 선수와 국민들에게 큰 귀감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대표팀과 유도 여자 48㎏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보경 선수에게 각각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신은동인턴기자 shined0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