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 재무성은 6월 경상수지 집계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일 재무성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무역수지 흑자 확대와 방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서비스수지 적자폭 축소가 경상수지 흑자행진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이후 엔고가 이어지면서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가파르게 축소되고 있다. 6월 흑자폭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1조1,035억엔)를 소폭 밑돌았으며 전월(1조8,091억엔)에 비해서는 절반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