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日 6월 9,744억엔 경상흑자…유가하락·관광객 증가 효과

일본의 지난 6월 경상수지가 9,744억엔(약 10조6,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일본의 경상흑자는 24개월째 이어졌다.


8일 일본 재무성은 6월 경상수지 집계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일 재무성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무역수지 흑자 확대와 방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서비스수지 적자폭 축소가 경상수지 흑자행진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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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이후 엔고가 이어지면서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가파르게 축소되고 있다. 6월 흑자폭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1조1,035억엔)를 소폭 밑돌았으며 전월(1조8,091억엔)에 비해서는 절반으로 줄었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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