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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S&P 국가신용등급 상향에 코스피 상승탄력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최근 상승세에 탄력을 더했다.

9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1포인트(0.11%) 오른 2,033.3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고 있다. 이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 23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3개월간 코스피시장서 5조3,00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기관은 이 기간 모두 순매도를 보였다.

S&P는 지난 8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견조한 경제성장과 대외부문 건전성, 재정통화정책 우수성이 신용등급 상향의 이유였다. 신용등급 상향은 일반적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수요를 촉발시킨다.


업종별로 보면 생물공학(4.02%), 운송인프라(3.48%), 결제관련서비스(2.08%)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컴퓨터와주변기기(-1.42%), 상업서비스와공급품(-1.23%), 담배(-1.21%)는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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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현대차(005380)(2.26%), 현대모비스(1.17%), NAVER(035420)(0.67%)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59% 오른 700.53을 기록하며 다시 700선에 올랐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1.8원 오른 1,110.05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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