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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김서영,女개인혼영200m 준결승 진출

한국 수영대표팀의 연습이 한창인 지난달 31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김서영이 힘차게 입수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한국 수영대표팀의 연습이 한창인 지난달 31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김서영이 힘차게 입수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김서영(22·경북도청)이 자신이 가진 한국 기록을 다시 한 번 찍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 올랐다.

김서영은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 2조에서 2분11초75의 기록으로 조 1위, 전체 참가선수 39명 중 10위를 차지해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2014년 김서영이 작성한 한국기록과 타이기록이다.


김서영은 개인혼영에서 200m는 물론 400m(4분39초89)에서도 한국 기록을 가진 이 종목의 국내 최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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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개인혼영 준결승 경기는 이날 오전 11시 36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준결승에서 상위 8위 안에 들면 한국 수영선수 중에서는 역대 세 번째로 올림픽 결승 무대를 밟게 된다.

한편 같은 종목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맏언니 남유선(31·광주시체육회)은 1조에서 2분16초11의 기록으로 전체 32위에 처져 탈락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해 한국 수영선수로는 처음 올림픽 결승에 오른 남유선은 이번까지 개인 통산 4번째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지만 아쉽게 예선 한 경기로 무대에서 내려왔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 진출한 김서영 선수가 지난 4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훈련에 한창이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 진출한 김서영 선수가 지난 4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훈련에 한창이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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