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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국정교과서 매출로 성장 가능성 높아 - SK증권

비상교육(100220), 국정교과서 매출로 성장 가능성 높아 - SK증권

비상교육이 국정교과서를 신규 성장동력으로 확보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SK증권은 9일 “비상교육은 지난 해 10월 국정교과서 발행사로 선정, 올해 초등학교 국정교과서를 공급하게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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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욱 SK증권 연구원은 “비상교육은 2017~2019년 초등학교 국정교과서 공급업체로도 올해 1월 지정됐다”며 “국정교과서 시장 진출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해 외형과 이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국내 교과서 시장 규모는 4,000억원이며 비상교과서의 국정교과서 관련 매출은 올해 276억원, 2017~2019년에는 연간 218억원이 추가로 발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비상교육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571억원, 306억원으로 작년보다 9.2%, 7.7%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부터 국정교과서에 해외 진출 관련 매출까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비상교육의 성장 폭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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