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예선에서 일본을 통쾌하게 이긴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 김연경 선수의 이상형 인터뷰가 뒤늦게 화제되고 있다.
김연경은 지난 2010년 가졌던 인터뷰에서 자신이 “남자친구를 사귄다면 키가 180cm 이상은 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남성 평균 키는 ‘173cm’으로 만약 일반 여성이 180cm가 넘는 남성을 원한다면 이상이 높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김연경 선수의 프로필 상 키는 ‘192cm’로, 김연경 선수의 경우엔 오히려 자신보다 12cm 작은 남성도 괜찮다는 관대함을 보여준 것.
당시 인터뷰에서 김연경은 “키가 커서 좋은 점은 배구할 때 밖에 없는 것 같다”며 장신 여성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토로했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