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갈사만 조선해양산업단지 내에 세계 해양플랜트 분야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꼽히는 영국 애버딘대의 한국캠퍼스가 내년 문을 연다. 경남도는 교육부가 애버딘대 한국캠퍼스 설립을 지난 8일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개교는 내년 3월이며 공학석사 1년 과정 100명, 공학박사 3년 과정 20명, MBA 1년 과정(에너지 경영) 25명 등 모두 145명이다.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학생을 모집한다. /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