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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연중 최고치 선에서 강보합 형성하며 눈치보기

전날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코스피지수가 10일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강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7포인트(0.08%) 오른 2,045.35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소폭 오름세다. 외국인이 655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으며 프로그램매매도 13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대로 개인과 외국인은 488억원, 344억원씩 순매도하면서 추가 상승을 억제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많은 가운데 전기·전자(-1.12%), 증권(-0.51%), 비금속광물(-0.35%)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반대로 화학(1.21%), 전기가스업(1.00%), 음식료품(0.82%) 등은 1% 안팎으로 상승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인 가운데 LG화학(051910)이 3.88% 상승 중인 것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090430)(2.52%), SK이노베이션(096770)(1.98%), NAVER(035420)(1.85%) 등이 두드러진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2.14%), LG디스플레이(034220)(-2.07%) 등은 2% 이상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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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0포인트(0.46%) 오른 703.93을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로 코미팜(041960)(10.66%), CJ E&M(130960)(5.96%), 셀트리온(068270)(2.99%) 등이 큰 폭의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10전 내린 1,100원을 기록 중이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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