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종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10일 신임 원장으로 송유종(56·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감사관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송 신임 원장은 1960년생으로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정보통신부(현 미래창조과학부) 재정기획관·전파방송기획단장과 중소기업청 기획조정관을 지냈으며 산업부로 자리를 옮겨 에너지절약추진단장·에너지자원정책관·감사관을 지냈다.
이날 취임식에서 송 원장은 “KTC 브랜드가 세계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대외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시험인증 서비스의 품질 수준과 공신력을 끌어올리겠다”며 “소비자 편익을 획기적으로 증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수익성과 미래 성장 잠재력 확보라는 관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고 내실 경영기반을 다져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전통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8월까지 3년이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