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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아프로서비스그룹 컨소시엄,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인수완료

전북은행과 아프로서비스그룹이 구성한 ‘전북은행-아프로서비스그룹 컨소시엄’이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 인수를 마무리 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전북은행-아프로서비스그룹 컨소시업’은 전북은행의 47년간의 은행업 경험과 아프로서비스그룹의 소액금융(micro-finnace) 노하우를 활용해 프놈펜상업은행을 동남아시아의 대표은행으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


프놈펜상업은행(PPCB)은 캄보디아 소재 36개 상업은행중 자산규모 10위권 은행으로 총자산 5,000억원, 직원 200여명 규모로 수도인 프놈펜과 주요 거점도시에 14개의 지점을 보유했다. 지난 2008년 설립이후 연간 56.5%의 높은 자산성장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자산수익률(ROA) 1.5%(국내은행 평균 0.4% 내외), 연체율 0.02%, 담보위주의 대출구성 등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모든 지표가 국내은행권 대비 우수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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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프놈펜상업은행이 속한 캄보디아는 연 7%수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동남아 인근 국가대비 향후 금융업 성장 가능성이 높아 동남아 국가중 금융업 진출의 최적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아프로서비스그룹 관계자는 “경기침체 및 저금리 기조로 계속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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