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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역전...태극검객 박상영 '기적을 찌르다'

박상영이 9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2016.8.9/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H박상영이 9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2016.8.9/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H


박상영이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아레나3에서 열린 2016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결승전에서 믿기지 않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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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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