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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한국, 아르헨티나에 1세트 승리…'가벼운 출발'

세트 스코어 '25-18'로 마무리

김연경 공격·김희진 서브에이스 '활약'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와 조별 예선 3차전에서 1세트를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1일(한국시간)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세트를 25-18로 따냈다.


이날도 세계 최강 공격수 김연경이 1세트 초반부터 폭팔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2015-2016 V리그 여자부 서브 성공률 1위(0.318)을 자랑하는 김희진도 잇따라 서브에이스를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김희진은 1세트에서만 서브에이스 5개를 따냈으며, 양효진도 높이를 활용한 블로킹과 중앙 공격으로 점수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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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에서 승리하고 러시아에 패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하면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한국은 13일 브라질에 이어 14일 카메룬과 차례대로 만난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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