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은 상반기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개선됐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394억원으로 13% 줄었다. 주력사업인 LED조명 사업부문은 방폭등 및 고천장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용조명의 영업 호조로 매출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323억원이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생산기지 중국 이전에 따른 원가경쟁력 제고, 미국LED조명시장의 확대 및 신제품 출시로 인한 미주 합작법인의 안정적인 매출호조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동부라이텍은 미국·구주를 포함해 글로벌 대형 유통사 및 조명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구주 LED조명 판매거점 확보를 위한 합작법인(JVC) 설립을 통해 하반기 매출을 더욱 확대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