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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몬 바일스 '2관왕 달성'...여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우승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개인 종합 결승전에서 미국의 ‘에이스’ 시몬 바일스가 평균대 연기를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개인 종합 결승전에서 미국의 ‘에이스’ 시몬 바일스가 평균대 연기를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국 여자 기계 체조 대표 시몬 바일스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 종합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을 달성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바일스(19)는 12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종합 결선에서 도마 15.866점, 이단평행봉 14.966점, 평균대 15.433점, 마루운동 15.933점 등 4종목 합계 62.19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60.098점을 기록한 레인즈먼(미국)이 은메달, 58.665점의 알리야 무스타피나(러시아)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일스는 취약 종목으로 꼽히는 이단평행봉(7위)을 제외하고 도마, 평균대, 마루운동에서 독보적인 연기로 세 종목 모두 참가 선수 24명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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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일스는 2013년 세계선수권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세계 최초로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하는 등 세계 최고의 여자 기계체조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바일스는 오늘 15일 마루·도마, 16일 평균대, 17일 이단평행봉 등 이어질 개인 종몰별 결선에서 올림픽 5관왕 도전에 나선다.

/신은동인턴기자 shined0226@sedaily.com

신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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