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전경련, “8·15 경제인 특별사면 환영”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8·15 광복절을 맞아 정부가 이재현 CJ 회장 등 경제인 14명을 포함한 특별사면을 단행한 데 대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 8·15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과 특별복권으로 경제인들이 경영현장에 다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사면의 계기가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 역량의 결집임을 감안해 경제계는 사업보국의 일념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전경련은 또 “경제계는 적극적 투자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여 우리나라 경제 활력 회복에 힘쓰는 한편,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경제계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재계 일각에서는 이번 특사를 앞두고 사면·복권 대상으로 거론돼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같은 재계 인사들이 제외된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영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