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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강보합 마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050선을 넘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12일 전날보다 0.08%(1.67포인트) 오른 2,050.47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요 증시는 전날(현지시간) 국제 유가 상승과 유통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3대 지수가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코스피는 오름세로 출발하면서 2,060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개인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을 쏟아내면서 2,050선으로 밀려났다.


기관이 997억원, 외국인이 61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1,805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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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의료정밀(2.45%), 건설업(1.67%), 은행(1.66%), 철강금속(1.52%), 증권(1.38%)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1.97%), 보험(-1.31%), 전기전자(-0.8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005380)(1.12%), 신한지주(055550)(0.61%), NAVER(035420)(0.51%)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삼성생명(032830)(-2.43%), 한국전력(015760)(-2.31%), 아모레퍼시픽(090430)(-1.89%), SK하이닉스(000660)(-1.29%), 삼성전자(005930)(-0.90%), 삼성물산(028260)(-0.3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6%(1.85포인트) 오른 705.18을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80전 오른 1,103원30전에 거래를 마쳤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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