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서울경제TV]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신도시는 둔화

서울 아파트값 0.17% 상승… 매수문의 살아나

서울 재건축 0.33%·일반아파트 0.13% 상승

양천구 목동·신정동, 재건축 기대감에 상승

목동11단지, 전주대비 최대 3,000만원 올라

신도시 아파트값 오름폭 둔화… 내력벽 이슈 발목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 확정후 매매수요 늘어







[앵커]


서울 아파트값이 6주만에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삼성동 한전부지개발과 수서역 개발 등 호재가 본격화됐기 때문입니다. 반면 신도시는 리모델링시 내력벽 철거 유예 등의 악재로 오름폭이 둔화됐습니다. 보도에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7% 올랐습니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면서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살아났기 때문입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33%, 일반아파트는 0.13%로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서울은 양천구 0.45%, 강서구 0.36%, 서대문구 0.32% 올랐습니다.


특히 양천구는 재건축 기대감에 목동·신정동 신시가지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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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1단지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2,500만~3,000만원 올랐습니다.

강서구는 마곡지구보다 저렴한 방화동, 가양동 일대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함영진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여름 휴가 피크가 점차 지나가고 있는 상황이고 강남 삼성역 일대에 강력한 개발호재와 최근 목동이나 과천일대의 재건축 단지로까지 가격 상승이 확대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반면 신도시는 리모델링시 내력벽 철거 방안이 유예되면서 전주보다 둔화된 0.03%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신도시는 일산과 평촌이 각각 0.09%, 중동과 위례가 각각 0.08% 올랐습니다.

일산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유치가 확정된 후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매매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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