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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신성 야누자이, 선더랜드 임대 확정...스승 모예스 품으로


‘벨기에 신성’ 아드낭 야누자이(21)가 선더랜드로 임대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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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랜드는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누자이와의 계약을 마쳤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부터 야누자이를 한 시즌 임대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야누자이는 옛스승 데이비 모예스(53) 감독의 지도를 다시 받게 됐다. 모예스 감독은 맨유 감독시절 야누자이를 중용했다. 앞서 영국 언론들은 “현 맨유 감독인 무리뉴 감독의 구상에서 야누자이가 빠졌다”며 선더랜드로의 이적을 점쳤다. 한편 야누자이는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1군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들은 뒤 맨유와의 결별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맨유는 과거 포그바를 헐값에 유벤투스에 보낸 후 그를 재영입하는 과정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지불한 과거의 전례를 교훈삼아 야누자이를 완전이적이 아닌 임대형식으로 선더랜드에 보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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