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15일 서울시내 곳곳에서 집회와 시위가 열린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모임 평화나비네트워크 소속 회원 2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건너편에서 ‘12·28 한일 합의 규탄 기자회견’을 열다.
또 오전 10시부터 6·15남측위원회가 대학로에서 8·15 전국 노동자대회와 범 국민대회를 연 뒤 정오부터는 광통교까지 자주통일 반전평화를 위한 행진을 벌인다. 6·15남측위원회 집회에는 7,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준법 집회·행진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장·보호하겠지만, 불법으로 변질하면 절차에 따라 현장 검거하는 등 불법 상태를 신속히 해소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집회·행진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교통경찰을 충분히 배치하고 가변전광판 등을 활용해 정체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교통 상황과 노선버스 우회 정보는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다산콜센터(12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