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우사인 볼트, 사상 첫 100m 3연패…장재근 족집게 예측 화제

우사인 볼트(30, 자메이카)가 육상 남자 1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역사상 첫 100m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가운데 장재근 해설위원의 예측이 적중해 화제다.

우사인 볼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8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9초89를 기록한 저스틴 게이틀린(34, 미국), 3위는 9초91의 안드레 데 그라세(22, 캐나다)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우사인 볼트는 이번 우승으로 올림픽 남자 육상 100m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경기에 앞서 장재근 SBS 리우 육상 해설위원은 우사인 볼트의 우승을 점쳤다. 장재근 위원은 “우사인 볼트가 100m, 200m, 400m 계주 모두 우승할 것”이라며 우사인 볼트의 세계 최초 올림픽 3관왕 3연패 달성을 예상했다.

장재근 위원은 우사인 볼트의 올 시즌 성적이 게이틀린(미국)보다 뒤처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기능적인 측면으로 보면 여전히 볼트가 게이틀린을 앞선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