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낮 최고기온 어제와 비슷...남부지방 45도 내외

월요일이자 광복절인 15일은 전국에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경기도 등 중부지역에서 다소 누그러졌던 무더위는 다시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 “동풍이 불면서 전날 폭염 경보가 폭염 주의보로 대치됐던 일부 서쪽 지역에는 낮 기온이 다시 35도 내외로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울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동해안은 다소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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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충남서해안은 아침까지, 전라서해안은 낮까지, 강원영서와 일부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은 낮 동안에, 경상 동해안은 오후에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다. 강원도, 충남서해안, 남부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50㎜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예보돼 항해·조업 선박이 조심해야 한다. 경기도·대전·세종·부산·울산·경남은 오존 농도 예상수준이 ‘나쁨’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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