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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동방신기 컴백까지 실적 우려 지속-한국투자

에스엠(041510)이 간판 그룹인 슈퍼주니어와 동반신기의 컴백까지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에스엠의 2·4분기 영업손실은 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며 “전분기에 진행된 일본 콘서트 로열티 매출 인식 시점이 3·4분기로 이연되며 이익률도 나빠졌다”고 밝혔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간판 그룹인 슈퍼주니어와 동방신기의 부재에도 기존 아티스트의 활약과 신인그룹 NCT의 빠른 팬덤 확대는 만족스러운 수준이지만 두 그룹이 컴백할 때까지는 실적 기대감이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사드 배치 결정 여파로 여파로 중국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실제로 중국 정부가 국내 연예기획사를 규제할 경우 장기 성장 동력이 낮아지고 업종 디레이팅(주가 수익비율이 낮아지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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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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