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은의 언론을 통한 개고기 예찬에 대해 해외 언론과 동물단체들이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연합뉴스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보신탕을 예찬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해외 언론과 동물 단체들이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은 북한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개고기를 예찬했다.
데일리메일은 보도에서 북한 언론은 김정은이 일명 ‘단고기’라고 불리는 보신탕을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선호한다고 전했다.
또한 단고기에는 다른 고기에 비해 비타민이 많고 위장에도 좋다고 전하며, 굶주림에 시달리는 자국의 국민들에게 단고기를 권장하며 체력 보강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어 데일리메일은 최근 문을 연 북한 평양의 한 고급레스토랑에서 단고기를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영업이 성공적이라는 내용을 담은 북한의 TV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이에 동물단체들과 해외 언론들이 김정은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북한의 언론에게는 “이같은 선전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