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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무용수가 되고 싶었지만 척추분리증 희귀병에 포기”

박효주 “무용수가 되고 싶었지만 척추븐리증 희귀병에 포기”박효주 “무용수가 되고 싶었지만 척추븐리증 희귀병에 포기”




박효주 화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효주는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박효주는 “발레를 배우면서 무용수가 되고 싶었지만 척추분리증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고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이 겹쳐 그만두게 됐다. 현재는 완치된 상태에 가깝지만 격한 운동은 여전히 부담스럽다. 만약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멤버들과 함께 발레 하는 것을 꿈으로 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발레를 그만둔 시기에 패션 잡지의 표지 모델로 발탁되면서 연기, 뮤지컬 등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자연스레 배우라는 직업에 호기심을 갖게 됐고 중국 배우 장만옥을 보면서 연기자라는 꿈을 키워나갔다. 중저음의 보이스가 참 매혹적인 분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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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는 현재 롤모델에 대해 묻자 “없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보다 연기를 통해 느낄 수 있는 행복함과 즐거움이 마냥 좋다.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연기를 하면 전혀 지루하지 않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이민정은 지금까지 참여한 작품 중 저와 비슷한 점이 가장 많았던 캐릭터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많이 흡사하더라. 반면 영화 ‘더 파이브’에서 죽음을 앞둔 혜진은 겪어보지 못한 감정을 표현해야 했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가 100% 경험으로만 완성되는 것은 아니지만 겪어보지 못한 순간의 감정을 전달하는 일은 쉽지 않다. 다만 원하는 작품을 하지 못하거나 혹은 주변 사람들이 주는 피곤함 등의 환경적인 부분으로 슬럼프를 겪을 때 좋아하는 연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힘을 얻는다. 비록 스스로에게 엄격한 타입이라 모니터를 할 때도 단점을 많이 보지만 연기를 통해 느껴지는 집요함과 피곤함마저 즐길 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출처=레인보우미디어 제공]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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