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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지금 주식시장은]코스피, 개인·기관매도…상승세 주춤 2050선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의 역대 최고치 경신 소식에 2,06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지수가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060선을 내주고 2,05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1시 현재 전일대비 2.16포인트(0.11%)올라 2,052.6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10월29일(일중 최고 2,064.72) 이후 처음으로 오전한때 2,060선을 넘어섰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폭이 감소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국제유가 등의 상승에 힘입어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5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32% 상승한 1만8,636.05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28% 오른 2,190.1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56% 올라 5,262.02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37억원 순매수중이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0억원, 367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세로 전기전자, 증권, 철강금속 등이 오름세며, 의료정밀, 섬유의복, 은행, 운수창고 등이 약세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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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005380)(-1.47%), 신한지주(055550)(-1.46%), 기아차(000270)(-1.42%), LG화학(051910)(-1.32%), SK하이닉스(000660)(-1.31%)등이 1%이상 하락중이며, 삼성전자(005930)(1.68%), POSCO(005490)(1.36%), NAVER(035420)(1.28%) 등이 1%넘게 상승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2.36포인트(0.33%) 내린 702.8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원15전 내린 1,094원15전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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