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구청 청사에서 ‘에너지의 날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역대 전력소비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003년 8월 22일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가 정한 날이다. 송파구는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13년째 이날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법을 알리고 신재생 에너지를 소개한다. 구청 앞 광장에는 태양광 휴대전화 충전, 태양광 자동차 경주, 풍력 발전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후변화 위험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홍보하는 영상도 상영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고효율 LED 조명, 단열재 등 에너지 절약에 요긴하게 쓰이는 제품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