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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요트 김창훈-김지훈, 최종 19위 ‘아쉬운 성적’

[리우올림픽] 요트 김창훈-김지훈, 최종 19위 ‘아쉬운 성적’[리우올림픽] 요트 김창훈-김지훈, 최종 19위 ‘아쉬운 성적’




요트 대표팀 김창주(31)-김지훈(31·이상 인천체육회)이 470 2인승 딩기 종목에서 최종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창주-김지훈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리나 다 글로리아 경기장에서 열린 요트 남자 470 종목에서 최종 10차 레이스까지 넷포인트 148점을 기록해 전체 26개 팀 중 19위의 성적을 올렸다.

이로써 김창주-김지훈은 상위 10개 팀이 나설 수 있는 ‘메달레이스’ 진출에는 실패했다. 메달레이스에 턱걸이로 진출한 뉴질랜드팀과는 55점차.


7차 레이스까지 14위였던 김창주-김지훈은 마지막 날 역전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8차 레이스에서 23위, 9차 레이스에서 24위, 10차 레이스 23위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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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따며 아시아 최강자로 자리잡은 김창주-김지훈은 이번대회에서 메달레이스 진출을 목표로 잡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올림픽 요트 종목은 하루에 총 10~12차례의 레이스가 진행된다. 레이스 별 순위에 따라 벌점이 부과되는데, 이중 가장 나쁜 성적의 벌점은 합계에서 제외한 넷포인트로 상위 10명을 선정한다. 넷포인트가 같은 경우에는 레이스별 가장 좋았던 성적을 따져 순위를 정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 김창주-김지훈을 비롯해 남자 레이저 하지민(27·해운대구청), 남자 RS:X 이태훈(30·보령시청) 등 4명이 나선 요트 대표팀은 ‘메달레이스’ 진출에 전원 실패하면서 아쉽게 대회를 끝냈다.

[사진=MBC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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