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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14호 홈런으로 맹활약 '강타' 기록

강정호가 14호 홈런을 때렸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초 솔로 홈런을 쳤다.


데릭 로우를 상대한 강정호는 1-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96마일 패스트볼을 강타,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자신의 시즌 14호 홈런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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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홈런이 없었던 강정호는 지난 다저스 원정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최근 4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 능력이 살아나고 있음을 밝혔다.

강정호의 이 홈런은 2점 홈런이 될 뻔 하기도 했다. 1루 주자 앤드류 맥커친이 강정호가 타격하는 상황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상대 포수 버스터 포지의 송구에 아웃됐기 때문이다. 강정호의 이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4-3으로 앞서 나갔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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