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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19일 미국 첫 솔로 정식싱글 'Lifted' 발매

씨엘이 미국 첫 솔로 정식 싱글 발매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출처= ‘YG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쳐씨엘이 미국 첫 솔로 정식 싱글 발매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출처= ‘YG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소속 가수 씨엘(2NE1)의 미국 첫 솔로 정식 싱글 ‘리프티드(LIFTED)’ 발매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YG는 17일 오전 10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에 CL - FIRST SINGLE ‘LIFTED’ 라는 제목으로 포스터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포스터에 따르면 씨엘은 오는 19일 미국 진출 첫 싱글인 ‘Lifted’를 공개할 예정이다. ‘Lifted’는 ‘들어올리다’ 라는 뜻으로 이 곡에서는 ‘기분 좋은, 업된 느낌’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미국 첫 정식 싱글은 다수의 곡이 수록된 앨범은 아니지만, 추후 선보일 미국 데뷔 앨범에 담길 곡이다. 씨엘은 이번 리드 싱글 이후 몇 차례 새 싱글을 더 낸 뒤 미국 최종 데뷔 앨범을 출시할 계획이다.

씨엘은 월드스타 싸이의 미국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스쿠터 브라운과 손잡고 오랜 기간 미국 현지 데뷔를 준비해 왔다.


지난 해 씨엘은 유명 DJ 디플로가 이끄는 레이블 ‘Mad Decent’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인 MDBP(Mad Decent Block Party) 투어에 참여해 글로벌 팬들을 만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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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 진출 앨범 사전 프로모션 곡인 ‘헬로비치스(HELLO BITCHES)’로 국내외 인기를 끌었고,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K팝 걸그룹 2NE1(씨엘·산다라박·박봄)의 멤버가 홀로 세계 최대 대중음악시장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씨엘의 정식 싱글 발매는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동시에 씨엘이 2NE1이 보유 중인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한국 가수(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2NE1은 지난 2014년 초 ‘크러쉬’ 앨범을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61위에 도달했다. 현재까지 이 순위는 국내 가수 통틀어 빌보드 200 부문 최고 성적이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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