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中 헝셩그룹, 전날 부진 씻고 상한가 터치

코스닥 상장 이틀째를 맞은 중국 완구 제조업체 헝셩그룹(900270)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19일 오후 1시 38분 현재 헝셩그룹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른 3,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주가는 오후 들어 상한가까지 올랐다.


상장 첫날인 전날에는 시초가(3,240원)보다 550원(16.98%) 내린 2,69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3천600원)보다 25%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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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설립된 헝셩그룹은 크리스탈신소재, 로스웰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의 보호예수 기간 연장, 적극적인 배당, 한국 사무소 설치 등 다양한 투자자 보호 조치로 중국 기업에 대한 신뢰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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