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에 따르면 윤 대사는 지난 1985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한국과 태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홍콩 등에서 근무한 아시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13년 말레이시아 대사 부임 이전에는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수석 부차관보를 맡아 동아시아 정책을 총괄해왔다. 윤 대사는 다음 달 미 상원 본회의에서 성 김 필리핀 대사 지명안건이 가결되면 대북정책 특별대표직을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사는 대북정책 특별대표로 취임하면 한국, 일본 등 관계국과 협의에 속도를 내는 등 연대를 강화해가면서 대북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