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능 지원자 4명 중 1명이 '반수생'

학교, 전공 만족 못하는 불만자 늘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수능 지원자 4명 중 1명이 대학에 재학 중인 ‘반수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학교나 전공에 만족하지 못해 재수, 삼수를 선택하는 대학생의 비중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2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학년도 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 비중은 21.56%(13만6,090명)를 기록했다. 이는 2014학년도 19.61%(12만7,634명)에서 2%(8,456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최근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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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인구감소 등의 영향으로 재학생 수능 지원자 수는 2014학년도 50만9,081명에서 2016학년도 48만2,054명으로 감소했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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